어느 유튜브 쇼츠에 달린 댓글이라고 합니다. 짧은 세월 살면서 쌓인 감정들과 각자의 상황에 따라 날선 태도를 유지하게 만드는 일상인 것 같습니다. 저역시 청첩장을 받으면 이번달 생활비가 얼마나 남았는지 부터 따져보게 되는 팍팍한 상황인데요, 계속 자주보는 직장동료는 5만원 자주 안만나지만 카톡에 남아있는 친구도 5만원 자주 안만나지만 가끔 연락되서 기쁜 친구는 10만원의 축의금을 합니다. 얼마 전에는 롯데호텔에서 결혼하는 잘 안만나는 동생 축하는 해주고 싶은데 밥값이 축의금보다 더 나올것 같아서 식장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10만원의 축의금 봉투만 전달했구요. 밥값이슈가 뭔지 참 씁슬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축하할 일은 축하하고 (말만하더라도 진심을 담아서) 슬픔을 나눌일은 같이 나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