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식 5% 급등 이유, 이재용의 사즉생

금일 삼성전자주식이 종가기준으로 5.3%급등했습니다.

삼성주주로서 기다리던 소식이 아닐 수 없는 데요, 급등 원인을 같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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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의 '사즉생' 발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가 절박한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

이에 따라 위기때마다 작동하던 삼성 고유의 회복력이 없어 수시로 인사를 시행하겠다고 하는데요. 

이는 과거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고 이건 회장의 격언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재용 회장의 '사즉생' 발언은 삼성 내부의 위기 의식과 혁신 의지를 반영하며, 이러한 결속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전망과 맞물려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이러한 위기 극복 의지와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삼성전자 주가 급등의 배경

 

엔비디아와의 협업 기대감

이러한 내부 결속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이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인 'GTC 2025' 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는 최신 AI 메모리와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소식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 11월 15일 이사회에서 향후 1년간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최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현황:

• 1차 매입: 2024년 11월 18일부터 2025년 2월 17일까지 약 3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였으며, 해당 주식은 2025년 2월 20일 전량 소각되었습니다. ​
• 2차 매입: 2025년 2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 추가로 3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이 중 약 5,000억 원어치는 임원 상여 등 주식기준 보상에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2조 5,000억 원어치의 소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향후 계획:

현재까지 발표된 자사주 매입 계획은 총 6조 원 규모이며, 나머지 4조 원에 대한 매입 일정과 방식은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